▲ 대림성모병원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 유방암 특화병원 대림성모병원, 유전성 유방암 환우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

- 유전성 유방암 환우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귀 위한 프로그램 지속할 것

 (동북아신문=대림성모병원)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대림성모병원이 주최한 자선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공우생명정보재단에 전달되어 취약계층 유전성 유방암 환우의 예방적 유방 절제술 및 재건술에 쓰일 예정이다. 

예방적 유방 절제술은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수술이 알려진 2013년을 기점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비싼 수술비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다. 유전성 유방암 환우는 재정적 부담뿐만 아니라 본인의 암 재발, 자녀의 암 발생 걱정 등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으로 삶의 질이 낮아지기 쉽다. 대림성모병원은 유전성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인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부금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대림성모병원을 이끌고 있는 김성원 병원장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작년 10월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와의 협약을 추진했다. 이후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위한 메이크업 행사, 자선바자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환우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까지 떠안아야 하는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유방특화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라며 “이번 자선 행사를 통해 유방암 환우를 위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공우생명정보재단 서정선 이사장은 “공우생명정보재단은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BRCA1/2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찾고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공익사업인 ‘브라카스토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라며 “대림성모병원의 이번 후원금은 브라카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예방적 유방 절제술이 필요한 환우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림성모병원의 공익 기부 활동이 시초가 되어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위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의 최고 권위자인 김성원 병원장이 이끌고 있는 유방특화병원이다. 김성원 병원장을 중심으로 유방 드림팀을 구성하고 재건, 재활, 우울증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진을 다수 영입해 유방특화병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림성모병원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국내 유명 작가들과 협업하여 유방암 환우의 극복을 응원하는 작품을 전시하는 등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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