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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2월 24일. 오후 2 시 송아리 문학회 제8집 "글 꽃 피어나다" 출판 기념회 및 신년회가 종각역 "문화공간 온"에서 50여 명의 귀빈과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2016년 1월 11일 문학인 16명이 서부역 작은 식당에 모여 처음 송아리 문학회를 결성한 후 매년 동인지를 발행하여 올해 벌써 8집이 나왔다.식전행사로 먼저 송아리 문학회 역사인 8년 간의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들을 스크린으로 내빈 들에게 소개되었다. 다음 이영실 박용규 부부의 색소폰 연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날 김미애 시인이 사회를
문화
동북아신문
2024.03.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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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금은 그저 지난 세월의 추억으로만 남아있는 농가의 풍경은 항상 나를 감미롭고 따스한 추억으로 인도한다. 그래서였던가.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심양 변두리에 있는 시골에라도 한번 “낙향”하여 그 오매에도 그리던 시골의 따뜻한 정서에, 향촌의 아늑한 품에 푸욱 잠기다 오고 싶었다. 그렇게 향수 한번 찐하게 달래고 싶었다.그리고 그건 절대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다. 우리 동아리들 술자리에서도 심심치 않게 말밥에 올랐고 그때마다 어김없이 자글자글 달아오르군 하던 화두이었다. 다들 하나같이 나하고 같은 심정이다!우리는 하루빨리 날을 잡
문화
동북아신문
2023.08.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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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심독운의 허영섭예술세계본신문은 여러차례의 예술가 허영섭선생의 예술업적에 대한 보도와 중국신문, 중국문화월간, 중국우정보, 중국국제우정망,봉황TV, 연변TV, 인권신문, KBS등 관련 보도내용을 종합하여“ 장심독운의 허영섭예술세계” 특집을 보도한다. 2015년《독일국제예전》에서 예술자수 창시인, 1급국제예술가 허영섭의예술자수“나임미망인 아들의 소생”이 80.3만 유로에 거래가 이루어져 서방예술계와 소장계를 놀라게하였다.2018년 예술자수작품《영왕부부》초상화가 버킹엄궁전에 소장되면서 허영섭의 예술자수는 또 한차례 세계 여러국가 신문매
문화
동북아신문
2023.08.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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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허영섭의 예술세계중국 심천시 통세달 수출입유한공사 동사장 허영섭은 (원사대 교수) 1990년대 중국 흑룡강신문사 기자가 심천에 찾아사 취재 할 정도로 성공한 동포 기업가이다.1990년 그는 중국 첫개방 도시 심천에서 첫번째 500개 사인기업 등록에 당첨되어 “심천통달무역회사” 설립에 성공하였고 1997년에는 회사 규모를 확장하여 “심천시 통세달실업유한공사” 로 상승시켰으며, 1999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수출입 무역자격을 사인기업에 부여할 때 (당시 국영기업만 수출입자격 보유) 심천시 만여개 사인기업 중 3%에 당첨되어”심천시
문화
동북아신문
2023.02.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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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국제 자수예술가 허영섭《유네스코 세계 중화인 협회-문화 예술위원회》 주석단 주석으로 추대2017년 3월《유네스코 세계 중화인 협회-문화 예술위원회》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허난성 정치 협상회 전 주석 성주석이 회의를 주최하였다. 성주석은 문화부의 관련 문건 내용을 전달한 후《유네스코 세계 중화인 협회 -문화 예술위원회》 주석단 예비 명단을 발표하였다. 반나절의 토론과 평선을 거쳐 1급 국제 자수 예술가 허영섭 교수가 본 위원회 주석단 주석으로 추대되었다.본 세기에 들어서서 중국의 경제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
문화
김순 기자
2022.11.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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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순 기자
2022.10.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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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박장미래”와 자수예술가 허영섭 계약체결중국NFT선두기업 ”박장미래”는 당대 전세계 자수예술 분야 최고 명인 허영섭 선생과 1년간 합작계약을 체결하였는바, 허영섭의 예술자수와 원우주 과학기술을 결합시켜 예술가치와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디지털 3D NFT 소장품을 제작, 판매하기로 하였다. 언론 시사회에서 ”박장미래” 주문진 사장은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다.자수예술은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 전통 문화예술이다. 현재 중국에는 수십만명의 자수예술 전문직 종사자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허영섭선생과 합작하는 이유는 아래와
문화
김철기자
2022.06.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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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시인 허영섭 2015년11월《독일국제예술전》에서 중국 예술가 허영섭선생의 자수작품《부활》이 80.3만 유로에 거래가 이루어져《국제예술전 자수작품거래 최고가격》을 창조하면서 서방 예술계를 뒤흔들어 놓았다。독일,중국,한국,프랑스,로시아,에집트, 슈리아,말리,우간다,요르단 및 많은 나라 언론에서《신비스러운 중국자수》에 대해 중점 보도하였다.《예술자수》창시인 허영섭 선생은 80연대부터 중국 소주,호남 자수예술과 동방 여러나라 자수기법을 연구하고 종합하기 시작했다.특히《비단실이 평행 광선에 대한 반사법칙과 시각의 광감 특징》을
문화
김순기자
2022.04.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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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문교소 “문화4판” 신성원 영접에 당대동방자수예술연구중심이 성공적으로 상장6월21일 심천 문화산권 거래소 문화4판 상장 의식이 심천문교소 1층 금색 대홀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심천문교소 총경리 조리 싸이푸, 심천 문교소 문화4판 산권 온라인 거래중심 총감독 린궈칭, 심천 문교소 전국회원 사업부 총경리 리빈, 부총경리 리찡 등이 상장 행사에 참석하였다.본 상장 행사에서 심천 문교소는 전 중국을 상대로 심천, 산동, 산서, 중경 등 지역에 서 유일 선택 항목 8개 기업에 문화4판 상장 증명패를 수여하였다.심천시 당대동방자수예술
문화
한 천
2022.02.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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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하남성 정부 관련 인사로부터 매화옥 도장을 선물 받은 등소평은 “ 자연옥이 이정도로 아름다운 문양을 이루었으니 국보 되기에 손색 없다.”고 말하자 관계인이 매화옥맥에서 흘러 나오는 물을 마시는 마을에 장수노인이 특별하게 많다고 이야기 하였다. 등소평은 그렇다면 매화옥으로 중국 국가선물을 만들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때부터 하남성 정부는 군인들을 파견하여 매화옥을 채굴하였 고 문양이 가장 아름다운 특급옥은(국보급) 성정부에서 모조리 가져다 하남성 정부 무장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옥가공 공장에 맡겨 “중국국가선물” 을 만들었다.
문화
맹헌송 기자
2022.02.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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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판권 발행의 「아동문학샘터」 文學誌에서 알려드립니다 「아동문학샘터」 文學誌는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에서 펴내는 純粹 兒童文學 專門誌로서 국제판권으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세계 한민족 아동문학계에 조선족아동문학을 널리 소개하고 홍보하는 사명감을 시종 고집하고 있다. 2004년에 창간되어 현재 통권 24호에까지 이르기까지 주로 兒童文學學會의 회원작품들만 골라 실었으나, 조선족아동문학을 보다 전면적으로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전세계 한민족아동문학의 폭넓은 면을 독자들에게 펼쳐보이기 위하여, 통권 제25호부터는 무릇 세계적 범위
문화
김현순 기자
2021.09.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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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다 멈춰버린 이 때에 구로의 시인이라 불리는 장동석 시인의 제7~12시집 총 6종이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한국문학방송」에서 동시에 출간하여 장안에 화재가 되고 있다.구로구에서 행정공무원으로 32년간 근무하다가 현직에서 퇴직한 후 그 동안 틈틈이 써 온 詩 720편을 모아 제7시집 ’내 삶의 길목에서‘을 비롯 제8시집 ’바다의 악보‘ 제9시집 ’쇠똥구리 같은 세상‘ 제10시집 ’물 위에 쓰는 詩‘ 제11시집 ’낙엽이 가는 길‘ 제12시집 ’허수아비의 찬가‘ 등을 발간했다.원래 장 시인은 “겉치레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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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1.08.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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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는 사희(柶戏)혹은 척사(掷柶)라고도 한다. 던질 척(掷)은 투척물같은 단어에 쓰이는 말 그대로 '던진다'는 의미이고 수저 사(柶)는 수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윷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이다.윷놀이는 4개의 윷가락을 던지고 그 결과에 따라 말을 사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조선민속놀이이다.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조선의 여러 연령층의 사람들, 특히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매년 새해 정월초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즐기는 놀이이다. 옛날에는 윷가락을 던지거나 역수를 풀어 길함을 점치는 놀이가 있었는데 정월 대보름날 달빛 아래 윷을 한번 던지
문화
동북아신문
2021.08.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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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이 총 5권의 '왕실문화도감'에 수록된 그림(Illustration) 원본파일을 교육,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7월 29일부터 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에 무료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그림 원본 파일은 총 1,050여점으로 왕실 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만 명확하게 밝힌다면 교육, 문화, 산업적인 목적을 포함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2차 저작물로도 수정∙변형할 수 있다. 그림 자료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이 쉬운 에이아이 파일(AI File)형태
문화
동북아신문
2021.08.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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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한국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문화유산 13건, 자연유산 2건 등 총 15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외교부에 따르면,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 26일(현지시각)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
문화
동북아신문
2021.08.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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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 년 전 선인들의 채문토기를 '부활'시킨 한 남자가 있다.올해 50세인 마헤이마이(馬黑麥)는 간쑤(甘肅)성 린샤(臨夏)회족자치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는 미장공이었고 그의 아버지는 화분 만드는 일에 종사했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서인지 마헤이마이는 어려서부터 진흙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했고 또 시간이 날 때마다 아버지의 일을 돕곤 했다.나이가 들면서 마헤이마이는 점차 린샤의 채문토기에 매료됐다.신석기 시대 이 지역에서 생활했던 선인들은 정교하고 아름다운 채색토기를 만들었다. 그들은 붉은 진흙으로 토기를 빚고
문화
동북아신문
2021.07.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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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악 버전 민족무용극 '이백'이 베이징전람관극장에서 상연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장진주(將進酒)' '정야사(靜夜思)' '청평조(淸平調)' 등 대표적인 이백의 시가 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무용으로 재현됐다.중국의 걸출한 시인 중 '시선(詩仙)'이라 불리는 이백은 특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백의 작품은 여러 무대에 등장했지만 무용극 형식으로 그의 인생과 심리를 표현한 것은 드물다.이번에 베이징전람관극장에서 상연된 공연은 이백의 삶에 초점을 맞춰 '장진주' '정야사' '청평조' 등 그의 명작 탄생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
문화
동북아신문
2021.07.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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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섬 울타리가 넓게 쳐진 섬이 보인다. 울타리 너머 파도가 넘실거리는 경계의 공간을 탈출하려면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 같은 절박함이 필요해 보인다. 인권이나 생명의 존중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섬은 숲으로 쌓여 모든 사물이 가려진 채 밖에서는 그곳 실상을 알 수 없다. 마치 어둠의 세계로 빠져드는 시간과 공간마저 사라져 버린 듯하다.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섬에 갇힌 사람들의 억울한 상흔이 곳곳에 새겨져 있다. 한센인을 강제 이주시켜 격리 수용한 섬은 울타리가 견고하다. 육지에서 떨어져 그들만의 기억이 정지된 채 물 위에 정박해
문화
정성수
2021.07.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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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이야기노란꽃 머리에 꽂고 뛰어다니던 밭고랑 아낙이마에 땀이 송골송골어제는 뒤집기를 했으니 여린 씨눈 걸어 나올까그저 둥글둥글 굴러가고 있어 보이지만줄무늬는 아무렇게나 그어지는 게 아니다온밤을 지새우며 배꼽을 지키는 탯줄의 힘으로 졸리는 눈꺼풀을 뒤집으며 빤질거리는 야행의 길을 걷고 걸어서익어 가는 씨들흐리게 우는 날은 죽어야 된다는 밤공기 서늘한 수박 안은붉은 핏물이 온몸을 적시는 고행의 현장그제서야 빠져나오는 까만 줄무늬무수한 볕날 사이를 맨발로 달리고 달리던각을 세우고 살아온 지난여름가마득히 땡볕 하늘을 지나야 단맛 수박이
문화
정성수
2021.07.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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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자 활력소파란 깃발 꽂힌 봄의 자궁꼬리치며 모인 신입생들머지않아 녹음 짙은 하모니로연잎무대 화려히 장식할 미래 합창단디카시: 이영매 2계절의 언어寒来暑往의 길목에 어찌 아쉬움 뿐이랴 등불은 마냥 앞을 밝혀주고 꿈은 나날이 익어가거늘 디카시: 이준실 3희소식드디어 활짝 웃었습니다하늘길 곧 열리니무궁화 나라에 가신낭군님 오신답니다마음은 언녕 딸기빛으로 물들고 디카시: 김순자 4또 다른 나반세기 세월 갈피마다에 잠든 사연들박제된 또 다른 나 가끔씩 그 속에서 말라든 피줄 쫓아 헤매인다 디카시: 최기건 5신비의 세계빨강 노랑 예쁜 가을
문화
이영매 기자
2021.07.07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