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총화를 하고 있는 김만석회장
[서울=동북아신문] 주청룡 객원기자=  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설립 19주년 기념활동이 지난 3월 18일 연길시 회영회관에서 진행됐다. 기념회에서는 김만석회장이 지난 19년간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가 걸어온 길을  회고하고나서, 지난 한 해의 사업총화를 하였다.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는 지난 1년간 국내외 아동문학세미나를 3차 진행하였는데 2015년 5월 15일 <2000년대 김만석아동문학평론집> 출간의식과 세미나, 2015년 9월 6일에는 2000년대 중국조선족 10인 동시집 평론회과 한국의 <시와 사람> 출판사 강경호사장이 논문 발표 시간을 가졌다.  또 2015년 8월 8일과 9일에는 한국 대구에서 중한아동문학세미나를 진행, 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김만석회장이 <동시대상의 다양성과 동시창작의 다양화> 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림철부회장이 <동화문학의 발전과 창달의 공간확대요청>란 논문을 발표하였다.

▲ 금상수상자 허두남(가운데)
아동문학연구회는 지난 1년 각종 문학상 수상식이 있었다. 2015년 3월 20일에 제4회 <웰빙아동문학상>시상식을 가지였는데 금상에 채선의 성장드라마 <모정>, 은상에 박송천의 동시 <심장의 무게>, 동상에 량은화의 수필 <파란대문>이 각각 수상하였다. 

 2015년 7월 5일 한국동심문화원과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 연합으로 김만석에게 <동심컵>문학상을 시상하였고 2015년 12월 김철호는  중국조선족문단에서 제일 큰 문학상인 제1회 <단군문학상>을 수상하여 상금 5만원을 획득하였다. 

 김만석회장은 금후 사업계획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첫째, 아동문학리론연구회 세미나를 견지하면서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장르발전사>집필을 시작하기로 한다.
둘째, 연변백운그룹 홍용암사장의 후원으로 <백운아동문학상>과 <웰빙아동문학상> 평의 활동을 견지하면서 우리 아동문학창작을 밀고 나간다. 셋째. <2000년대 중국조선족 10인 아동소설집>을 출판하고 출판의식과 세미나를 조직한다. 넷째, 2016년 8월 3일 한국아동문학연구회와 함께 <중한동화아동소설창작비교연구>세미나를 조직한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또 제5회 <웰빙아동문학상>시상식을 가졌는데 금상에 허두남의 우화집 <뽕순이 다이어트>, 은상에 허송절의 동시<이삭> 외 5수, 동상에 김은철의 동화 <비행기를 타본 거북이>이가 각각 수상하였다. 이날 림철 부회장이 제5회 <웰빙아동문학상> 추첨과정과 심사평을 하고,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주임인 최동일, 단풍수필회 회장 김운일교수 등이 축사를 하였다.

▲ 동상 수상자 김은철(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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