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1세처우개선 촉구대회 구로리공에서 개최

 

[서울=동북아신문]국적회복 중국동포희망연대(회장 이철구, 대표 김용필)는 다가오는 ‘4.11국회의원선거’ 시일에 맞춰 오늘 오후(4월6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리공원에서 200여명의 동포1세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동포1세 처우개선 촉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중국동포1세란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때 중국으로 갔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국국적을 회복한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 대다수 노인들은 현재 어려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은 “열악한 주거지 환경개선, 중국동포노인들을 위한 활동실 확대, 후손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모국체험 교육활동 지원”과 “중국동포 1세의 자녀들 입국규제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 국적회복동포 희망연대 이철구 회장

  이들은 “우리도 유권자다”, “우리의 안타까운 형편 좀 살펴주세요!”, “국적회복동포를 위한 지원특별법을 제정해주세요”, “과거 위명여권 입국 전례로 아들딸이 못 들어오고 있어요”,  “국회의원님 올바른 동포정책을 펼쳐주세요!” 등 구호를 외치며 정치권에 호소를 하였다.

 이날 現국회의원 박영선과 진보신당 심재옥후보 등도 참가하여 중국동포1세들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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