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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인협회 1박2일 문학기행 ‘성황’

기사승인 2019.06.04  13: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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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등 40여 명 강원도 삼척, 동해, 양양일대 다녀와

 [서울=동북아신문](사)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회장 장동석)가 2019년도 문학기행을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로 회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산불로 많은 자연이 소실된 강원도 삼척시와 동해, 양양일대를 성황리 다녀왔다.

  이날 화창한 날씨에 오전 8시경 관광버스를 타고 구로구청 후문을 출발하여 12시경에 맨 먼저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 일원 무릉계곡 앞에 도착하여 병풍바위와 쌍폭포, 선녀탕, 용추폭포 등을 트레킹하면서 두루 둘러보았다.

  이어 소설가인 김익하 고문(삼척시 출신)의 안내에 따라 두 번째로 찾은 곳이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가 창건하고, 조선 태종 때 5간에서 7간으로 김효순이 중건한 자연 암반위에 세운 오래된 누각과 기둥이 특이한 죽서루와 인근에 있는 오십천 장미공원이었다. 

   
▲ 강원도 죽서루 앞에서 단체 사진을 남기다
   이 오십천 둔치에 조성된 세계최대장미공원은 총 220종 16만주, 1천만송이의 장미가 바닥분수 등과 함께 조성되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최적지였다. 이따금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넓고 푸른 장미 숲에서 회원들끼리 삼삼오오 단체사진도 찍고 저마다 추억을 담기에 분주했다.

  곧바로 버스로 이동하여 숙소로 정한 추암타워펜션에 도착하여 이곳 삼척번개시장에서 떠 온 어물회백반과 함께 소주와 막걸리를 곁들여 저녁 만찬 후 삼척문인협회 회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시낭송과 시노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진 뒤 밤 11시경 취침에 들어갔다.

  그 다음날 기상한 회원들은 아침식사 후 일출명소인 추암촛대바위와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어우러진 깨끗한 백사장과 한가로운 어촌마을 풍경이 장관인 추암해변을 거닐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한국의 가볼만한 곳‘ 100선에 선정되기도 할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곳에서 회원들은 각자 사진을 찍느라 바쁜 여정이었으며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곳이었다.

  이어 오전 10시경 망상해변을 따라 강릉을 지나 강원 양양군에 있는 휴휴암에 도착하였다. 

 

   
▲ 추암촛대바위 앞에서 사진을 남기다
1997년에 법당 묘적 전 하나로 시작된 이곳은 ’온갖 번뇌일 랑 다 바다에 떨쳐버리고 쉬고 또 쉬었다가‘라는 뜻에서 절 이름을 휴휴암이라고 지었단다. 넓은 바닷가에 거북모양의 바위와 함께 관세음보살이 누워있는 듯한 형상의 바위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구로문협 회원 중 한사람인 이귀자 시인의 고향이자 그의 동생이 직접 운영하는 ‘범부추어탕집’에 들러 점심식사를 마친 일행들이 찾은 곳이 낙산사 일대 트레킹 코스였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바닷가 반석에서 좌선 중 앞바다에 떠오른 관음보살을 친견 성불하여 낙산사를 창건하였단다. 오봉산을 배경으로 낙산사칠층석탑과 사리탑, 홍예문 등이 유명한 곳으로 2005년 대형 산불로 소실된 것을 다시 재 축조하였다고 한다.

   
▲ 장동석 한국문인협회 구로지회장

  트레킹을 마친 일행들은 자유 시간을 갖고 산과 바다 건어물 집에서 이곳 특산물인 막걸리 한잔에 목을 축인 후 선물을 듬뿍 담은 채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후 4시경 양양을 출발하여 구로구청 후문에 도착한 것이 오후 7시경으로 조금은 피곤한 기색들이었지만, 알찬 문학기행 이었다.

  장동석 회장은 “구로문협이 생긴 이후 오랜만에 갖은 1박2일 문학기행이었다.”면서 “강원일대가 지난 산불로 인해 많은 자연과 재산이 소실되어 관광객이 뚝 끊겨 안타까웠지만, 이곳을 찾아 국민성금은 내지 못할지언정 특산물을 팔아주고 막걸리를 팔아주는 등 강원 도민을 격려하는 차원의 소중한 문학 소재를 찾는 기행이었다.”라고 말했다.

[편집]본지 기자 pys048@hanmail.net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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