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가공항 환승에 편리 부산 청주 티켓값 내려

[서울=동북아신문]지난 18일,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연길에서 장춘으로 가는 CZ3605편의 운행을 책임진 중국남방항공주식유한회사는 일전 연길공항과 합의해 이 항공편의 출발시간을 원래의 16시 35분으로부터 오전 7시로 변경했다. 

해당 책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3월 31일부터 시작된 올여름 항공 시즌을 대비한 변동이다. 과거에 CZ3605편은 17시 45분에 룡가공항에 도착했는데 이 비행기를 탄 연변지역 탑승객들이 장춘에서 다른 도시로 가려면 저녁시간대의 항공편을 택하거나 하루밤 묵고 이튿날에 다시 출발해야 했다. 항공편 시간 변경된 후 려객들은 이른 시간인 오전 8시 5분에 장춘에 도착해 9시 이후에 룡가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남방항공회사는 장춘 룡가국제공항의 수하물 연결 업무를 통해 장춘에서 환승하는 여객들이 연길공항에서 수속을 마치면 장춘에서 위탁수화물을 찾아 다시 수속을 밟을 필요 없이 최종 목적지에서 짐을 찾게 했으며 4월 한 달 동안 환승 여객들을 위한 표할인 혜택을 내놨다. 연길에서 장춘을 거쳐 심수로 가는 비행기 표 가격은 800원, 하문으로 가는 비행기 표 가격은 900원, 곤명으로 가는 비행기 표 가격은 1000원, 해구로 가는 비행기 표 가격은 800원, 남경으로 가는 비행기 표 가격은 600원, 무한으로 가는 비행기 표 가격은 760원, 서안으로 가는 비행기 표 가격은 700원, 퇴원으로 가는 비행기 표 가격은 580원이다. 한편, 남방항공회사는 연길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최저 할인 가격을 제시했는데 연길-북경 왕복 가격을 1600원, 연길-부산 편도 가격을 897원, 연길-청주 편도 가격을 797원, 왕복 가격을 1700원으로 제시했다. 연변일보 리현준 기자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