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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이 전하는 고사성어10] 망운지정(望雲之情)

기사승인 2019.03.19  10: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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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고사성어 망운지정(望雲之情)은 바라볼 망(望), 구름 운(雲), 갈 지(之), 뜻 정(情)으로 이루어졌고 중국어 간체자로는 望云之情, 병음표기는 wàng yún zhī qíng 이다. 유의어로는 백운친사(白雲親舍)가 있다. 타향에서 자식이 고향에 계시는 부모를 그리워하는 정이라는 뜻이다.

이 고사성어는 <신당서(新唐書) ‘적인걸전(狄仁傑傳)’>에서 유래되었다.

   
 

<仁傑登太行山, 反顧, 見白雲孤飛, 謂左右曰, 吾親舍其下. 瞻悵久之, 雲移乃得去.>

인걸은 태항산에 올라 외로이 떠도는 구름을 보면서 좌우에 이르기를, “내 부모 집도 저 아래 있겠지.”라고 말하고는 한참이나 구름을 바라보다가 구름이 걷히면 그 자리를 떠났다.

여기서 구름을 쳐다보며 부모를 그린다는 뜻의 ‘망운지정’이 유래되었고, 저 구름 아래 계실 부모가 그립다는 뜻의 ‘백운친사(白雲親舍)’도 나왔다.

고사성어 망운지정의 쓰임새를 예로 들어본다.  "젊었을 때, 고향을 떠나 이국타향살이 십년에 ‘망운지정’에 젖어 눈물을 흘릴때가 많았다. 지금 고향에 돌아가도 부모님은 한줌의 재로 나를 기다린다."

김태권 jintaiquan60@hanmail.net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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