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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희의 빠른동포뉴스1] 중국동포 고려인 다문화 소식(1/31 목)

기사승인 2019.01.31  14: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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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KBS 한민족 방송 <한민족 하나로> (AM라디오 972 MHz )에서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 상담사 박연희가 매주 목요일마다 재한중국동포, 고려인, 다문화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호의 주요 소식은  "동포창업,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제2기 출범, 외국인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입니다.  

방송시간 매주 월-20:05 - 21:00
연출 최홍준
작가 이은경
출연 박연희(이하, )
진행 강준영(이하, )
 
   
▲ 박연희 약력: 수필가, 전동포모니터링단장, 재한동포문인협회 부회장, 수필/수기 백여편 발표. 수상 다수
 

 강)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과 고려인 동포,   그리고 다문화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   이주여성 단체 사단법인 <조각보>   박연희 공동대표, 전화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오늘 첫소식, 한국에 사는 중국동포들은  중국음식점 개업과 무역 창업에 관심이 많은 걸로  나타났다고?

박) 그렇다. 조선족 창업 돕는 '한국글로벌창업센터'에 의하면, 한국에 사는 중국동포들은 정보통신, 프렌차이즈, 무역, 요식업 등이 창업 분야로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양고기꼬치와 마라탕 같은 중국 음식을 중심으로한 요식 분야와 한국 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무역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문을 연 한국글로벌창업센터터는 동포단체·경제단체 등과 협력해 선배 기업인들이 노하우를 전하고 각종 통계 등 창업 정보제공과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비즈니스 상식과 최신 동향 등을 전해주는 창업아카데미, 무역아카데미, 경제아카데미를 비롯해 창업에 필요한 법률·세무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실, 업계 동향 등 정보를 주고받는 만남의 장소인 비즈니스실을 운영한다.

강)  그런가 하면 국인 주민 소통·협치 창구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제2기가 출범했다고?
 
박) 그렇다. 지난 18일 출범한 '제2기 외국인주민대표자'는 서울시에 체류하는 외국인 규모에 따라 26개국 45명으로 구성됐고,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안건을 논의하는 활동을 펼친다. 분과위원회는 인권·문화 다양성, 생활환경개선, 역량강화로 3개의 분과로, 분과별 1년에 4회 개최된다. 각 분과에서 제안된 내용은 연 2회 전체 회의에서 시장에게 전달하고, 서울시는 질의에 답변하고 제안된 안건들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외국인주민대표자들은 한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서울에 90일 초과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했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국적, 체류유형, 성별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중앙아시아 11명, 중국 7명, 남부아시아 5명, 유럽 5명, 베트남 4명 등이다.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동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시는 각계각층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2019 전국고려인강사연수>도 열렸네요?
 
박) 사단법인 ‘너머’가 최근 충청북도 청주에서 <2019 전국고려인강사연수>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사)너머의 교육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안산,인천,청주,경주의 고려인 강사들과 센터 운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너머’는 고려인 청소년, 성인에 대한 한글교실과 다양한 교육사업을 전국적으로 지원하면서, 교육사업의 질적인 향상과 의견수렴을 위해 강사연수를 기획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와 센터장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나누고 이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 지 심층적인 그룹토의와 경청회를 진행했습니다.
 
공노원 인천문화원 한국어 강사는 강의의 제반환경이 아직 열악한 수준이지만, 고려인 학생들이 한국어를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밝혔고, 청주의 강나탈리야 강사는 학생들이 음식에서부터 한국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경주의 이막심 강사는 고려인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겪는 괴롭힘들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눠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강) 그런가 하면 광주고려인마을에서는 국내 입국한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박) 그렇다. 이번 교육은 올들어 첫 번째 실시한 교육이다. 교육인원은 매월 60명으로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 오전, 각 30명 정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기적응프로그램 기초법 교육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한 필수교육이다.
 
대상자는 방문취업 비자(H-2)로 입국한 고려인동포로 입국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이수해야 외국인 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내용은 한국 생활에 필요한 기본정보와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등 기초생활정보, 고려인동포들이 취약한 범죄 정보 등을 교육한다.
 
고려인마을은 지난 2014년 법무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교육을 실시한 후 그 누적 인원이 3천명을 돌파했다. 또한 매년 광주를 최종 정착지로 삼아 이주하는 고려인동포 수 도 나날이 증가해 고려인마을 거주 인구 수 역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은 지난해 말 신축건물 내 첨단시설을 갖춘 강의실을 마련 교육생들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켜, 쾌적한 시설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 한국사회정보에 어두운 고려인동포들이 필수 교육을 통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 기초생활 질서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고려인동포 대상 범죄예방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입국 고려인동포 대상 조기적응프로그램은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에서 인터넷으로 개별 신청하면 되고, 교육시작 30분전까지 여권과 접수증을 소지하고 교육장에 입실해야 한다. 
 
강) 한국에 사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건강보험제도가 변경된다고?
 
박) 그렇다. 지난 해 12월 18일 기준으로, 이전 입국자는 입국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이후 입국자는 6개월이 지나야 건강보험 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지역가입자의 동일세대 인정기준 축소되었습니다.
 
강) 올해부터 달라진 건강보험 관련 제도도 있죠?
 
박) 그렇다. 인도적 체류허가자와 그 가족의 지역가입를 허용합니다. 또 보험료 경감기준 변경됐습니다. 소득금액 360만, 재산과표 1억 3,500만원 이하만 적용됩니다.
 
보험료 부과기준 변경되었습니다. 원래는 지역가입자 평균 보험료가 기준이였지만 지금은 내국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역보험료를 산정하고 있으며 평균보험료 미만인 경우 평균보험료를 부과합니다.
 
내국인과 동일한 보험료 부과기준에 적용하는 외국인은 영주권과 결혼이민자만 가능합니다.
 
강)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외국인 자녀에 대해서 전 연령 누리과정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박) 그렇다. 경기도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외국인 자녀 누리과정 교육비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2017년도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 김올가씨(여, 우즈베키스탄)는 “언어장벽도 있고 경제기반도 취약해 딸 아이 보육비가 버거웠다”며 “안산시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도 덜고 딸아이가 한국말을 배우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 전국 80곳에 결혼이민여성들이 수시로 만나 친목과 화합을 다질 소통공간이 마련된다고?
  
박) 그렇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총 88억원을 들여 전국 80곳에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통공간은 지역 공공시설과 커뮤니티센터 등 접근성이 높고 개방된 시설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할 방침이다.
 
이 공간은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 자녀양육, 인권보호 지원을 위한 자기 주도형 활동과 다문화가정 자녀 간 소통·교류 활동, 언어발달과 학교적응력 강화 등 자녀성장 지원을 위한 학습장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곳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출신 국가별 음식과 고유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펼쳐 다문화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강) 오늘도 국내 체류 중국동포와 고려인동포 소식을 전해준 이주여성단체 <조각보> 박연희 공동대표,  고맙습니다.

<끝>
 

[편집]본지 기자 pys048@hanmail.net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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