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東西로 평방당 2천 위안 격차

[서울=동북아신문]어느 네티즌이 (중국)중앙인민방송국에 문의를 했다.

"전 결혼 준비중이라 연길시의 신혼집을 알아보는중이예요, 작년부터 금년사이에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네요. 작년에는 평방미터당 평균 4500원정도 했는데 금년은 6500원으로 올랐습니다. 무슨 원인으로 연길시 집값이 급상승했는지 궁금하네요. 연길시의 소비가 높은건 사실인데 그건 외국에서 돈을 벌어와서 그렇잖아요. 현지의 로임수준은 높은 수준도 아닌데 말이죠." 네티즌들의 질문은 다음 몇 가지로 귀결됐다. 1) 이렇게 비싼 집값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가? 2) 지금의 높은 집값이 합리한가? 3) 부동산중개와 개발상의 현재와 같은 기형적 투기행위는 제지를 받을수 있는가? 4) 심양같은 성급도시 집값과 맞먹는데 두 도시의 등급이 같다는 이야기인가? 이에 연변조선족자치주 발전개혁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답했다.  "작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길시에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가격이 큰 파동을 보인것은 아래와 같은 몇가지 원인이 있습니다.첫째로 토지양도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는바 상승폭이 40%에 달했습니다. 둘째로 주택건축원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는바 건축자재시장의 재료가격과 인건비가 동시에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2016년보다 30%상승하였습니다. 셋째로 2017년부터 연길시의 사전판매허가가 나온 주택면적이 대폭 감소하였는바 하강폭이 50%에 달하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따라서 부분적 주택의 가격급등을 초래하였습니다. 넷째로 연길시에서 금년에 분양하는 부동산개발지역은 연길시에서 남은 노른자지역에 속합니다. 동시에 주택의 각종시설표준도 대폭 올라갔는바 구매자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저 하는 수요도 높아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2018년 9월말까지 연길시 상품주택의 평균가격은 5116원/평방미터로 가격은 큰 파동이 없이 기본상 안정된 상태입니다. 연길시 부동산개발항목은 지역에 따라 큰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길시 동쪽지역은 4천에서 5천정도이지만 연길시 서쪽의 상대적으로 위치가 좋은 곳에서 금년에 새로 분양하는 가격은 6000원 좌우에 달합니다." 네티즌 쇼얼헤이는 연길에서 80평방짜리 집을 장만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보았다. 부자집 자녀가 아니고 부모신세를 지지 않을 경우 한달수입이 3500원이라고 가정하면 한달에 부조를 200원 하고 생활비용 1800원을 제하고나면 1500원이 남는다.연길시 동쪽지역에 집을 사려면 한평방에 4000원으로 32만원이 필요하며 17년반이 걸린다. 연길시 서쪽지역에 집을 사려면 한평방에 6000원으로 48만원이 필요하며 26년반이 걸린다. 쇼얼헤이는 그나마 이것은 몇십년동안 외모도 가꾸지 않고 사교활동에도 참가하지 않고 이외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하라고 말했다. 그러면 대출로 집을 산다고 할때 몇년이 필요할까? 나도 집을 사고싶은 마음이 불붙은듯 한데 부모신세를 지지않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연길시 집값은 도대체 언제면 오르기를 그만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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