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이호국기자= ‘2018 제4회 한중국제문화예술교류대전’이 재외동포재단 등의 후원하에 9월1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플라자에서 아주 뜻깊은 컷팅식을 가졌다.

 주관사 국제문화예술교류회 이동렬 공동대표는 환영사에서 "이번에 우리는 중국, 한국, 홍콩, 마카오, 미얀마 등 지의 그림, 서예 작품과 두만강 변천의 역사를 알리는 중국 조선족 저명 촬영가 류재학 선생의 '숨쉬는 두만강' 특별 사진 포함 8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내국인과 함께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통해 예술품을 진지하게 흠상하고 서로 배우고 우정을 쌓아가며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가자는 것이 바로 이번 행사의 취지이다"고 말했다.   
▲ 이동렬 재한동포문인협회 대표가 환영사를 하다
주최사 서남권글로벌센터 김동훈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에 우리는 '예술로 통하다'라는 통(通)자로 주제를 잡았는데, 갖지 않은 나라, 갖지 않은 민족의 예술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예술의 진한 향기와 감동이 내국인과 중국동포들의 마음을 통(通)하게 해서 소통과 교류, 배움과 네트워크의 장을 만들게 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가 한국인들로 하여금 국내 체류 80만 중국동포들에게 보다 따뜻한 관심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사단법인 한국미협 구로지회 정근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에 서남권지역 각 미술협회 회장님들이 손수 작품을 내고 참석을 해서 아주 의미가 깊었다"며 "우리는 앞으로 한중간에 서로 오가며 더 활발한 문화예술교류가 전개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훈 서남권글로벌센터장이 인사말을 하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 폴카버 과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전에는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예술작품이 전시돼 다양한 예술의 향기를 서울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서울시청은 항상 열린 자세로 이런 문화활동을 성원하겠다"고 말했고, 왕해군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총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중, 특히 인상 깊은 것은 중국 연변의 시대 변천을 보여주는 사진전인데 마치 제가 살던 고향에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중 간에 이런 문화예술 행사가 더 많이 열려 한중간의 우애를 두텁게 하는데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최종엽 (사)한‧중미래비전교류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반도평화를 위한 한중간 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에서 국내체류 중국동포들이 한중협력을 위해 더 많은 가교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근영 한국미협 구로지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다
신금섭 사단법인 한국미협 서울지회 회장은 축사에서 "서울시청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서울시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석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림학 한민족문화예술인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에 재한중국동포작가들의 작품도 많이 전시됐는데, 이번 교류를 통해 중국동포들의 이미지를 한층 엎그레이드가 돼고, 또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중국동포 한마음협회 김용선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제는 중국동포사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동포 지성인들이 한중간의 가교역할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폴카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 팀장이 축사를 하다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등도 축사를 보내 "앞으로 한중문화예술이 더 많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성원을 다하겠다"고 축하해주었다.  민들레예술단 박려나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중국동포서예가 림학선생과 신현산선생이 서예 시연을 하였고, 후원사인 서울시와 재외동포재단, 그리고 행사에 도움을 준 동포교육지원단, 사)한중사랑 등에 서예 족자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들 두 사람은 행사진행 기간에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서예 글씨를 선물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남권글로벌센터(센터장 김동훈), 국제문화예술교류회(회장 이동렬, 문현택), 법무법인 안민(대표변호사 홍선식, 사무국장 차홍구)가 주최하고 재한동포문인협회(회장 류재순), 한국미협 구로지회(회장 정근영), 차이나워크(중국신문), 한민족문화예술인협회(회장 림학) 등이 주관하였다.   
▲ 왕해군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총회장이 축사를 하다
▲ 최종엽 (사)한‧중미래비전교류협회 이사장이 축사를 하다
이번 행사 협력언론사는 연변TV, 동북아신문, 한중포커스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월드코리안신문이고, 협력단체로는 동포교육지원단, 사)이주민센터친구, 사)한중사랑, (사)소정한중문화예술교류협회, 대림성모병원, 공자학당, (사)중국동포한마음협회, 민들레사랑예술단, (사)귀한동포연합총회, 한국문인협회 구로지회, (사)한중문화예술콘텐츠협회, 한국문학의강문인협회, (사)한‧중미래비전교류협회, (사)한중경제교류협회, CK여성위원회, (재)세계합기원재단, 중국동포교사협회, (사)한중경재교류협회, 서울국제학원, 어울림주말학교, 북경전화국, '대림동한중문화축제'추진회 등이다. 
▲ 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이사장이 축사를 하다
 참석 내빈들로는 최해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주무관, 박홍영 사단법인 공자학당 총재, 윤영환 (사)이주민센터친구 대표, 박재진 법무법인 안민 실장, 최한얼 법무법인 안민 변호사, 김윤태 동덕여자대학교 한중미래연구소 소장, 임영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신상성 (사)한중문화예술콘텐츠협회 회장, 신길우 한국문학의강문인협회 회장, 사사끼 일본 지지통신사 기자, 김재국 중국 항주사범대학교 교수, 이호국 중국 연변TV 대표, 박옥선 귀환중국동포권익증진특별위원회 위원장, 류재순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장, 문민 서울국제학원 교장, 이미화 CK여성위원회 회장, 하주현 글로벌가족지원연합회 회장, 차재봉 前영등포외국인자율방범대연합회장 등이며, 한국 미협측에는  신삼일 사단법인 한국미협 자문위원, 신금섭 사단법인 한국미협 서울지회 회장, 고영수 사단법인 한국미협 강서지부 회장, 김옥수 사단법인 한국미협 영등포지부 회장, 최현호 사단법인 한국미협 동작지부 회장, 이파은 사단법인 한국미협관악지구 회장, 전지우 사단법인 한국미협구로지부 사무국장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학계, 문학계, 미술계, 예술계, 동포단체 대표 등 지성인들이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림학 한민족문화예술인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다

▲ 림학 서예가(좌)와 신현산 서예가(우)가 서예 시연을 하다

▲ 박려나 민들레예술단 엠시가 사회를 보다

 

림학 서예가(우), 신현산 서예가(좌)가 서예 작품 선물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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