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회사를 하고 있는 황상박 회장
[서울=동북아신문]주청룡 객원기자= 지난 28일 , 다섯번째로 맞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맞으면서 연변가사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어문사업위원회의  후원으로 제5회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언어문자의 날”맞이 가사공모 시상식이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연변가사협회 회장 황상박은 개회사에서 “연변주 조선어문사업위원회의 따뜻한 손길로 제5회 “조선언어문자의 날”맞이 가사공모 시상식을 갖게 되였다고 말하면서 지난 한해동안 가사창작자들이 창작하여 가사전문지인 ‘해란강여울소리’에 발표된 500여수의 작품들 가운데서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평심을 거쳐 수상작들을 선정하였다.”고 하면서 우리 민족문화생활의 흥성발전을 위해 주야로 분전한 창작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였으며 다른 한 면으로는 이번 평심에서 1등상이 나타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 2등 수상자 김우석
시상식에서 김우석의 가사 〈우리 말 우리 글 빛내가세〉가 2등상, 지범수의 가사 〈할 일 있어 즐겁소〉, 강성범의 가사 <흑사심에>가 3등상에, 박춘식 ,박영옥 , 김광주, 리명, 최화길, 전은종 등 6명 작가들이 창작한 가사가 우수상에, 채관석의 동요 〈연변의 어린이〉, 김상군의 동요 <우리 엄마 돌아왔어요>가 동요상에 입선됐다. 

 

▲ 3등 수상자 지범수(중) 강성범(우)
▲ 우수상 수상자: 우로부터 리명, 박영옥, 최화길, 김광주, 박춘식
▲ 우수상 수상자: 우로부터 리명, 박영옥, 최화길, 김광주, 박춘식
▲ 동요 수상자 채관석(우) 김상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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