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연례 행사의 하나로 올해째 3회를 맞은 우리 동포, 시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제3회 고향의봄 문화예술제-한.중연예인예술단과 함께하는 노래자랑대회'가 구로 구민대강당에서 지난 5월19일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가족지원연합회(회장 하주현)와 명지성모병원이 주최하고 한중연예인예술단(단장 하주현),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등의 주관하에 약 7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하주현 회장이 인사말을 하다
 행사 주최 측 하주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는 매년 봄마다 열리는 연례행사의 하나로 중국동포와 다문화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제3회 고향의 봄 문화예술축제'를 진행하게 됐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동포와 내국인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면서 우리 모두의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와 예술단은 실제적인 행동으로 우리 동포가족들과 결혼이민자 가족들의 어려운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한중문화예술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공연은 그동안 우리 예술단원들이 평일에는 힘든 일를 하면서도 일요일에 시간을 내서 한연주교수님의 안무 지도아래 열심히 땀 흘려 일궈낸 결과물이다"며 "부족하나마 예쁘게 봐주고 함께 어울려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동담 한국언론사협회 대표이며 시정일보 회장이 축사를 하다

▲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박성규 회장이 축사를 하다
이어 한국언론사 대표이며 시정일보 주동담 회장과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박성규 회장, 명지병원 김동철 행정 부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이런 문화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어 동포와 지역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에 끈끈한 유대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연합회와 예술단의 발전 위하여 여러 분야에서 애를 쓰시고 있는 분들인 고문 이운학, 김용의, 안춘길, 채현석, 윤신, 그리고 운영위원장 김춘희, 단장 임종호, 안무교수 한연주, 무용강사 김인순 등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예술단 Mc박하나 Mc림창수 사회 하에 한연주 안무교수의 조선민족 전통무용기본 공연을 시작으로 15명의 노래자랑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최종, 노래자랑대회는 열띤 경합 속에 인기상에 전영옥, 우수상에 최인학, 최우수상에 정택분, 그리고 대상에 곽용주씨 등이 우열을 가렸다.  사실 글로벌가족지원연합회의 예술단에서는 이번 무대에서 음악과 무용을 통해 우리 이웃과 동포 분들께 희망을 전하였고, 또 외로움에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과 동포분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장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비엡시금융서비스, 명지성모병원, 시정일보, 가리봉자금성무도장, 전국귀한동포연합회, 중국동포중앙연합회, 동북아신문, 흑룡강신문, 한국다문화영상예술협회, 골든코리아생활건강,(주)한국국제문화예술자문공사, 특별경호총연맹 등 후원하고 협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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