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오명옥 기자(종교와 진리 대표)
[서울=동북아신문]‘종교와 진리(월간잡지)’ 대표 오명옥 기자가 발간한 『반(反)인륜적 사교(邪敎)집단 파룬궁 집중 연구』출판기념회가 9월 30일 서울 화곡동 ‘뷔페 웰’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회 인사말에서 저자 오명옥 대표는 “사이비 종교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잠입취재를 하다가 폭행도 당하고 여러 차례 감금도 당했지만 피해자들 때문에 이 일을 멈출 수 없었다"며, "2003년부터 또 파룬궁 피해 제보가 들어와 중시를 하기 시작하였고, 2006년 겨울에 파룬궁 잠입취재를 하던 중, 파룬궁 수련자인 70대 암 말기 환자가 교주 이홍지 사진 앞에서 수련을 하면서 '이 수련을 하면 병은 치료 받지 않고 약을 먹지 않아도 낫는다'고 하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고 '이는 사이비 종교이다.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약을 먹지 않고 이홍지의 말만 믿고 있는데 어떻게 병환이 낫는가?'고 외쳤다"며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로부터 오명옥 대표는 "기자의 양심을 걸고 현장을 뛰며 파룬궁의 피해를 알리는 일에 종사해 왔다"며 "(나는)피해자를 보호한다. 피해자들이 있기에 이 일을 한다. 그 분들이 울 때 같이 울고 그 분들이 웃을 때 같이 웃는 사역을 하는 게 내 인생의 가장 가치 있는 일이고 가장 행복한 일이다"고 말했다.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정동섭 교수는 축사에서 “사이종교가 범람하는 오늘 날, 그 피해 사례를 알리고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오명옥 기자처럼 그것도 여자의 몸으로 발로 현장을 뛰는 사람은 없다"며 "이 책은 파룬궁 피해자들의 피해사례를 알리는 생생한 기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독교이단대책협회 박형택 상임회장(목사)도 축사에서 "정말 귀한 책을 출간해서 축하드린다"며 " 『반(反)인륜적 사교(邪敎)집단 파룬궁 집중 연구』書로 인하여, 사이비종교 파룬궁에 대하여 잘 분별하고,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 대책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교수이며 한국장로교 신학회 회장인 이승구 목사는 이 책의 추천서에서 "이 책은 파룬궁이 시작된 과정, 그들이 주장하는 요점, 그들의 문제점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이를 읽고서 유익을 얻어 이런 사이비 종교를 잘 비판할 수 있고 분별력을 갖고 이런 잘못된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념회는 하늘소망교회 담임, 기이협 상임간사 배철 목사, 합동보수A 총회장 김상진 목사 등 기독교 단체 저명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32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책자 『반(反)인륜적 사교(邪敎)집단 파룬궁 집중 연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chapter 1은 파룬궁을 왜서 사교(邪敎)라고 하는가? 그 유래와 정의, 그리고 중국 정부는 왜 파룬궁을 사교(邪敎)로 엄단하는지, 그리고 파룬궁이 주장하는 ‘중국 정부’ 박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인지에 다루고, chapter 2는 종교계와 세계 각국의 파룬궁에 대한 평가에 대하여, 그리고 파룬궁의 종교 자유와 인권을 침범하는 부분을 다루었으며, chapter 3은 파룬궁이 주장하는 반종교적인 주요 주장과 역설에 대하여, chapter 4는 파룬궁의 인권침해 사례들, 즉, 분신자살, 치료거부 사망, 아동•여성 침해, 가정파탄 초래, 해외 파룬궁의 인권 침해 사례들을 다루었다. chapter 5와 6은 파룬궁 집단의 반 인권적 행태들에 대하여, chapter 7은 종족 간 원한을 선동하고 이간질하고 있다는 것과, chapter 8에서는 중국과 기타 나라들과의 관계를 이간시키는 정치 조직이라는 것에 대하여 다루었다. 
 
chapter 9는 파룬궁이 조작한 ‘소가둔강제수용소 사건’의 진실, ‘생체 장기적출 보고’의 진실, “공산당•공청단•소선대 등 3퇴”의 진실, 파룬궁이 날조한 피해 박해 사례들에 대하여 밝혔고,chapter 10은 반 중국 정치 선전과 사교 선전 행태들 - 파룬궁의 언론매체에 대하여, ‘션윈연출’은 파룬궁의 홍보 도구, 해외에서 반 중국 활동에 종사하는 등 반 정부 정치 조직으로 전락한 사교 집단이라는 것에 대하여 다루었고, chapter 11은 파룬궁은 폭력성을 띤 사교 집단이라 보고, 민용 위성 공격, 텔레비전 삽입 방송, 파룬궁을 비평하는 중외 언론사들을 포위 공격, 다른 의견을 견지하는 인사들을 방해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chapter 12는 중국과 해외 각계 인사들이 파룬궁을 보는 시각은 어떠한지와 국제 전문가, 학자, 사교 반대 인사들의 시각과 해외 언론 매체의 시각을 다루었다. chapter 13은 한국에서의 반 파룬궁 언론보도 및 활동 전개는 사이비종교파룬궁대책위원회 결, 반인륜적 사교(邪敎)집단 파룬궁에 대하여, chapter 14는 한국 내 파룬궁 집단의 현주소,chapter 15는 한국 반 파룬궁 활동 연보를 끝으로 총 15장으로 분류했다. 전반적으로 파룬궁의 발원과 함께 사교(邪敎)로의 발전과정, 그리고 사회에 어떠한 해악을 끼쳤는지와 타민족, 타국(他國)과의 관계를 저해하며 이간하는 일을 해온 반(反)정부 정치조직이라는 것들에 대하여 다루었고, 거기에 덧붙여 교리적으로 얼마나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국 내 활동들을 파악하고, 반(反) 파룬궁 활동에 대하여 소개한, 그야 말로 반(反) 파룬궁 연구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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